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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메디컬아이피"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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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메디컬아이피, AI와 3D 프린팅 기반의 의료계 디지털 전환 확장
스트라타시스가 메디컬아이피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의료영상 3차원 구현기술과 3D 프린팅 기술 시너지를 강화하고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는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토대로 3D 프린팅 솔루션을 활용한 해부학 모델(Anatomical Model)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CT, MRI 등의 검사 결과를 3D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인체 장기 모형 및 바이오 시뮬레이터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와는 2019년 J750 도입을 계기로 지난 2년간 꾸준히 협력해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공식 벤처 1호 기업이기도 한 메디컬아이피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모델링 된 정교한 인체 장기 모형을 정교하고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로 스트라타시스의 J750을 선정했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 제품군 중 최상위 기종인 J750은 풀 컬러 복합재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텍스처 표현과 투명도까지 조절 가능해 의료진의 눈높이 맞춰 실제 장기와 같은 색감과 촉감 표현이 가능하다. 또, 풀 컬러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J750를 통해 기존에는 색, 텍스처 등의 기준에 따라 여러 파트로 나누어 출력해 제조 기간이 일주일 이상 걸렸던 모델 제작 기간을 하루로 단축, 의료진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제작해 제공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졌다.    3D프린팅 기술로 구현된 인체 장기 모형   3D프린팅 기술로 구현된 신장 모델   메디컬아이피는 J750의 가장 큰 장점으로 초정밀 고품질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J750으로 출력한 뇌하수체종양 제거 시뮬레이터는 의료진에게 진짜 뼈와 같은 매우 사실적인 드릴링 경험을 제공하고, 혈관, 신경, 경질막, 뇌 등의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된 해부학 구조물을 통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성인의 장기와 달리 장기가 다 자라지 않아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병변을 가려내기도 쉽지 않아 각 사례에 커스터마이징 된 3D 출력이 가능한 J750을 수술 계획 수립에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여러 의료진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이유이다. 메디컬아이피는 또, J750 도입으로 의료진을 위한 교육적 가치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색상과 텍스처에 맞춰 모든 파트를 따로 출력하는 기존 방식으로 만든 신장 결석 시뮬레이터는 결석의 네비게이팅과 결석 분쇄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었다. 반면, J750으로 출력한 신장은 원하는 곳에 결석을 위치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단부를 반투명으로 제작해 내시경 없이 수술 연습이 가능하며, 모델 전체에 물을 순환시켜 레이저를 사용한 결석 분쇄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진행하는 현실감 높은 술기 훈련이 가능하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스트라타시스의 3D프린터로 정교하게 출력된 인체 장기 모형, 시뮬레이터 등 해부학 모델은 효과적인 술기훈련과 정확한 수술 계획 수립에 기여해왔다”고 말하며, “협력 관계를 새롭게 하며 양사의 디지털 기반 솔루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환자에게 이롭고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문종윤 지사장은 “메디컬아이피는 AI 기술과 3D프린팅 기술 협업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역시 양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함께 넓혀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왔고, 그 결과 협력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며, “3D 프린팅 기술이 의료 산업의 해부학적 응용에 점차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의료계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7-27
[피플&컴퍼니]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의료 혁신 기술’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터   AI(인공지능)과 3D 프린팅 등 첨단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면서 산업을 고도화시키기도 하고,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도 만든다. 특히 의료 분야에 적용된 AI와 3D 프린팅 기술은 의료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런 혁신적 의료 환경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의료진의 기술 향상에 활용될 수 있는 AI와 3D 프린팅 기반의 의료기술과 다양한 의료 플랫폼을 개발, 제공하는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를 만나 이 회사의 핵심 기술력과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 최경화 국장, 이성숙 기자      AI 의료영상 분석·분할부터 의료용 3D 프린팅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메디컬아이피는 서울대학교병원의 공식 원내 1호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15년에 설립되었다.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서울대병원 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는 SNUH 벤처(SNIH-Ventures)가 의대 및 병원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연구 성과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메디컬아이피의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었다”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메디컬아이피의 대표 제품은 인체 내부 정보에 색을 입혀 3D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시각화해주는 메딥프로(MEDIP PRO)이다. 이 제품은 CT, MRI 등 단층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모델링하여 기존 흑백 영상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환자의 장기와 병변 등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사람의 눈으로는 판별하기 어려운 장기의 경계 및 병변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판독과 진료, 수술 계획 수립 등에 활용돼 의료 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박상준 대표는 “메딥프로는 지난해 기술 고도화에 따른 국내 MFDS(의료기기 2등급) 변경인증을 받았다.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AI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12월 말에는 유럽 CE 인증까지 완료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디컬아이피에서 보유한 아낫델(ANATDEL)은 메딥프로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용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세그멘테이션(장기분할)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CT나 MRI 영상을 토대로 심장, 뇌, 척추, 귀, 신장에 이르기까지 신체 모든 장기를 물성 그대로 구현해 낸다. 의료진은 환자 진단 및 수술 계획 수립, 수술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의대 학생들의 교육이나 의료 실습, 의료장비 테스트에도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기존에 활용되던 Cadaver(사체)를 대체할 수 있어서, 향후 의료 산업에서 활용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준 대표는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에서는 아낫델 신장(Kidney) 모델을 임상에 110case 이상 적용했고, 수술 과정에 아낫델을 도입한 경우 100%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다”며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회복 속도 증가, 후유증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는 등 의료 현장에서의 높은 효용성을 지닌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 메딥프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CT, MRI 상을 3D로 시각화한다.   의료영상 분석 및 3D 프린팅 솔루션 워크플로 구축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3D 토털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CT, MRI 등 의료영상에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쉽고 빠르게 3D로 시각화해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세그멘테이션(장기 분할) 기술과 의료영상 화질 개선 기술 등을 더해 의료영상 분석 영역에서 차별화된 3D 솔루션을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3D 프린팅, 모바일,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등으로 기술의 적용산업을 다변화함으로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었다. “AI 의료영상 전처리 및 분할 기술의 경우 의료용 3D 프린팅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두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데에서 오는 장점이 크다”는 박상준 대표는 “메딥프로를 통해 CT, MRI 등의 DICOM 파일을 STL, OBJ, 3MF, VRML 등 다양한 3차원 파일 형식으로 추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2차원 의료영상이 3D 프린팅 제품으로 제작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메디컬아이피에서 제공하는 3D 프린팅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작시간 단축, 정확도 향상은 물론 의료용 3D 프린팅 결과물의 퀄리티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아이피의 기술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 특화 소프트웨어인 ‘MEDIP COVID19’을 개발하고 전세계에 무료 배포하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메딥프로의 AI 의료영상 분석·분할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정량화에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설계되었으며, 환자의 흉부 CT에서 1분 내 폐렴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분할/정량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MEDIP COVID19의 차별점은 폐렴의 물리적인 중량(gram)과 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는 점이다. 특히 코로나19 증상을 수치적으로 정량화해주기 때문에. 환자의 중증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MEDIP COVID19’는 9월 14일 기준으로 50여 개국 1200여개 기관에서 다운로드받았다. 또한, 메디컬아이피는 전세계 무료배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술의 공공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D.N.A(Data·Network·AI)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의심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하여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해주는 PCR과 중증도를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MEDIP COVID19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박상준 대표는 “저개발국가 등 보다 넓은 의료 환경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엑스레이(X-ray)를 활용한 코로나19 정량화 솔루션 또한 개발 중”이라고 덧붙여 소개한다. 메디컬아이피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원을 통해 ‘TiSepX COVID19’ 개발을 위한 X-ray 의료영상 딥러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로 이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메디컬아이피는 3D 산업 및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술 영역들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왔다. “단층촬영 영상을 3D로 구현해내는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AI, 3D 프린팅, 모바일, XR 등 산업 트렌드에 맞는 최첨단 산업들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산업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박상준 대표는 “언뜻 보면 이러한 기술들이 모두 다른 여러 종류의 것들로 인식될 수 있지만, 의료라는 테마 안에서는 의료진들이 선택한 기술은 결국 환자에게 향해가는 하나의 pathway(통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메딥 코비드19는 메딥프로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의 증상을 정량화한다.   Empowering Medicine, Saving Lives 메디컬아이피의 메딥프로(MEDIP PRO)는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또 아낫델(ANATDEL)은 지난 5년간 약 1000명의 환자에게 적용되어 수술시간을 감소시키고, 수술 실패율을 낮추면서 국내외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메디컬아이피는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디컬아이피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메딥과 아낫델 외에도 웹·모바일 기반 의료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모딥’과 ‘메디클립’, 협진 및 의학 교육에 최적화된 아나토미 테이블 ‘MDBOX‘ 등 다 양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의료 3D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의료 시장에 선보여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의 일환으로 메디컬아이피는 전신 CT ‘체성분’을 AI로 자동 분할해주는 딥캐치(DeepCatch)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딥캐치는 1분 내 의료영상에서 온몸의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복부지방, 혈관, 척수 등 체성분을 분할하고 정량화하여 이환율 및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정확한 체지방 지표를 제공해 준다. “딥캐치는 BMI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근감소증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수술 예후와 연관된 각종 체성분 수치들을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정확하게 산출해줌으로써 연구 및 제약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박상준 대표는 설명한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VR 콘텐츠를 강화해 의학 교육에 3D 모델링 기술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VR 콘텐츠는 환자의 인체 내부를 가상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교육 과정에서 해부실습용 카데바(Cadaver)를 대체할 수 있으며, 수술 계획과 시뮬레이션 등에도 특화된 기술이다. 또 이 회사는 의료용 3D 프린팅 사업 또한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장기 모형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교육이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 활용될 수 있는 3D 프린팅 시뮬레이터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글로벌 1위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Medtronic)과 MOU를 체결하고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림푸스(Olympus), 바드(Bard)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제품 개발을 협의 중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 3D 프린팅, VR 등 첨단 기술을 의료영상과 접목하여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개발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는 박상준 대표는 “앞으로도 ‘Empowering Medicine, Saving Lives’라는 회사의 설립 이념처럼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끝없이 정진하여 의료 AI 분야의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메티컬아이피의 제품 포트폴리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9-29
CAD&Graphics 2020년 10월호 목차
  Infoworld Focus 17 뉴 노멀 시대 디지털 제조 혁신의 길을 짚은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0 22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이 기업 생존과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24 지멘스, 솔리드 엣지 2021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혁신 지원 26 태성에스엔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시뮬레이션과 클라우드 전략 제시 28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산업별 개발 노하우 공유 30 슈나이더 일렉트릭, 뉴 노멀 시대의 스마트 공장 표본 제시 32 산업지능화 그리고 PLM, 지속 가능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체질 개선 기대 People & Company 35 3D 시스템즈 프린터 사업부 백소령 본부장 형상 목업에서 기능성 부품의 자동화 및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적층제조 38 지멘스 존 폭스 부사장 인공지능에서 클라우드까지, 솔리드 엣지 2021의 목표는 더욱 빠른 제품 개발 41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의료 혁신 기술’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터 44 문영래정형외과병원 문영래 원장 정확도와 만족도 높아지는 의료용 3D 프린팅 Case Study 46 자동차 실링 장비 전문 기업 대명티에스 설계 자동화와 업무 표준화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49 무엇이든 가능한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 AI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로 아바타 생성 52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병원균 탐지 위한 프로젝트 진행 3D 프린터 활용해 질병 진단장치 개발 New Product 54 자동차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위한 통합 시뮬레이션 제공 AVL 전동화 시뮬레이션 솔루션 56 빌딩 전문성과 첨단 기술 결합한 오픈 디지털 플랫폼 오픈블루 58 지능형 증강현실 솔루션 유니티 마스 60 언리얼 엔진의 무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언리얼 온라인 러닝 62 유연 다물체 동역학 해석 향상 및 열응력 계산 추가 리커다인 V9R4 66 이달의 신제품  Column 76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세계적 초기화, 새로운 일상, 포스트 코로나 전략 78 페친에게서 얻은 것 / 류용효 No. 2 ‘닥터 M’께서 들려주는 미래 의학과 IT On-Air 65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실시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크레오 시뮬레이션 라이브' 소개   /   전동화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연료전지 및 시스템 시뮬레이션 공개 68 New Books 70 News Directory 131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81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건설 디지털 트윈과 인프라 자산 데이터 디지털화 전략 86 레빗 패밀리 이해하기 (8) / 장동수 가구 패밀리 생성하기 Ⅲ 90 새로워진 캐디안 2021 살펴보기 (1) / 최영석 계단 그리기 기능 93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살펴보기 (5) / 최영석 아레스 커맨더 2020: 가져오기 98 스마트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 김승록, 심정아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설계 라이브러리 개발 Reverse Engineering 104 이미지 데이터가 갖는 정보와 그의 활용 (10) / 유우식 다양한 문화유산의 데이터베이스화 Mechanical 113 제품 혁신 가속화 및 최상의 설계를 위한 크레오 7.0 (6) / 김주현 멀티 바디 설계 Ⅱ 118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9) / 원태경 솔리드웍스 매니지를 이용한 제품 설계 프로젝트 관리 Analysis 122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사례 / 최재승 CFD를 활용한 항공기 프로펠러 Power-ON 효과 해석 126 사출성형해석 업그레이드를 위한 몰덱스3D (16) / 임영빈 몰덱스3D를 활용한 변형 품질 개선 Manufacturing 128 파워밀 애디티브로 적층가공 툴패스 만들기 (1) / 이경하 적층제조를 위한 파워밀 애디티브 소개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9월호 목차 from 캐드앤그래픽스
작성일 : 2020-09-28
3D 프린팅으로 만든 페라리 콘셉트카, 국내에 선보인다
오는 6월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에서 순수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페라리의 F430 콘셉트카가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참가업체인 지앤아이솔루션에서 제작한 이 콘셉트카는 자동차 보디의 균일감, 자동차 바퀴 크롬 증착, 투명한 클리어 재질로 제작된 차량 유리 등 실제 자동차와 같은 조립성을 갖추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HP, 폼랩, 이센시움 등 주요 기업들의 국내 지사, 총판, 대리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에 국내 공인 리셀러 더블에이엠과 함께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처음 공개되는 스트라타시스의 신제품 J55는 기존 산업용 장비의 1/3 수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50만 팬톤 색상을 구현해낼 수 있는 풀컬러 프린팅, 낮은 소음, 빠른 프린팅 속도를 제공한다.  미국의 산업용 FDM 장비 제조업체인 이센시움(Essentium) 역시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국내 최초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국내 덴탈 및 주얼리 3D 프린팅 분야 기업인 헵시바를 통해 유통되는 이센시움의 장비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우면서 우주항공, 자동차, 소비재, 바이오 분야에서 폭넓은 사용층을 형성하고 있다. HP 역시 에이엠코리아, 엔플러스 등 국내 공인 리셀러를 통해 멀티젯 퓨전 기술을 장착한 HP MJF 580 3D 프린터를 선보인다. 이 제품 역시 합리적 가격대에 풀 컬러 프린팅이 가능하며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제작 등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이 외에도 저먼 렙랩(German RepRap), 폼랩, 유니온테크, 이오에스(EOS),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등 대형·산업용 장비뿐 아니라 크레아텍, 드림티엔에스, 온스캔스 등 3D 스캐닝 전문기업, 그래피, 프랩스, 링크솔루션을 비롯한 소재 전문기업 그리고 메디컬아이피 등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 주최측은 “지난 주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하에 개최된 MBC 건축박람회에 4만 5000명이 참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역시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 구축으로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0-05-19
제7회 인사이드 3D프린팅, 글로벌 선진 제조 기술 선보일 예정
3D 프린팅에 대해 플라스틱 컵이나 피규어 정도를 만드는 기술 또는 막연히 '21세기 미래의 기술'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조, 의료, 주얼리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면 다수의 산업 종사자들 역시 3D 프린팅이 혁신적인 기술임에는 동의하지만, 정확한 용도와 사용처까지 아는 이들은 적은 게 사실이다.  오는 6월 24-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는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덴탈, 금형, 건축, 주얼리, 패션 등 전 세계 산업 각 분야에서 활용 중인 적층제조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진행된다.   ▲ 2019년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 전경   ‘제조 기술의 미래(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대형·메탈 장비, 3D 스캐너, 계측기, CAD/CAM/CAE 등 제조 소프트웨어, 프린팅 재료, 금형, 절삭조형(CNC),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는 저먼 렙랩(German RepRap), 폼랩(Formlabs), HP, 유니온테크, 이오에스(EOS),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 이센시움(Essentium) 등 글로벌 대형·산업용 장비뿐 아니라 크레아텍, 드림티엔에스, 온스캔스 등 3D 스캐닝 전문기업, 그래피, 프랩스, 링크솔루션을 비롯한 소재 전문기업 그리고 메디컬아이피 등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언론사인 쓰리디프린트닷컴(3DPrint.com),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Analysis), 미국 투자전문 기관인 3DR홀딩스(3DR Holdings)가 올해 역시 공동 주관사로 합류한다. 이들 전문 기관들의 공동주관 참여가 전시영역 다각화, 콘퍼런스 브랜딩 및 전문성 강화 등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기대이다.   ▲ 2019년 인사이드 3D프린팅 콘퍼런스 모습   3DR홀딩스의 앨런 메클러(Alan Meckler) 회장은 “대한민국이 제조 선진국인데 반해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되는 HP, 폼랩, 마크포지드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활용 사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작성일 : 2020-04-02
[피플&컴퍼니] 인텔리코리아 한명기 이사
제조 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교육 본격화   인텔리코리아는 CAD 소프트웨어인 캐디안(CADian)의 개발/공급뿐 아니라 3D 프린팅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3D사업본부를 만들고 3D 프린팅 시장에 진출한 이후 3D 프린팅의 저변을 넓혀 온 인텔리코리아는 올해부터 산업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자리잡을 수 있는 전문 교육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 정수진 편집장     디지털 제조를 위한 3D 프린팅의 가능성에 주목 인텔리코리아의 3D 프린팅 교육은 개인/기업, 공공기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이커스 양성을 위한 시범 교육, 초중등 창의 인재 양성 교육, 이공계 창취업 교육,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등 인텔리코리아가 진행한 다양한 교육은 3D 프린팅을 알리고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인텔리코리아의 3D사업본부장인 한명기 이사는 “이제 3D 프린팅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상당히 확산되었다고 본다. 3D 프린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산업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3D 프린팅 적용이 필요한 시기”라고 짚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디지털 제조 기술로 3D 프린팅 또는 적층제조(AM)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명기 이사는 지난 해 3D 프린팅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았다. 2017년 즈음 3D 프린팅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만능’은 아니라는 시각과 함께 거품이 꺼지는 시기를 겪었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성숙도가 없는 상태에서 가능성만으로는 높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이후 몇 년간은 3D 프린팅이 어떤 가치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다져지는 기간이었고, 2019년을 기점으로 시장의 인식이 반등하고 있다”는 것이 한명기 이사의 시각이다.   산업용 3D 프린팅 위한 맞춤 교육 과정 마련 3D 프린팅은 스마트 공장의 한 카테고리로서 맞춤형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CPS(사이버-물리 시스템), IIoT(산업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과 함께 유연한 생산 시스템의 요소로서 공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으로, 3D 프린팅이 산업 현장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산업별 요구에 최적화된 적층 공정과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목적과 요구에 맞는 3D 프린팅 기술과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의 성능이나 정밀도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터를 들여놓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기존 생산 공정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공정 개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인텔리코리아가 주목하는 것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공정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문 교육이다. 한명기 이사는 “범용 또는 개인용 3D 프린팅에 맞춘 교육으로는 산업 적용에 한계가 있다. 정교한 프로토타입이나 최종 부품을 만들 수 있는 산업용 3D 프린터는 광경화 수지와 미세 입자 등 재료도 개인용 장비와 다르고, 정교한 세팅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3D 프린팅을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장비와 프로세스 또한 달라지는데, 단순히 장비를 운용하는 오퍼레이터보다는 기업의 목적에 맞춰 아이디어/기획부터 양산 전 단계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한명기 이사의 설명이다. 인텔리코리아는 이를 위한 ‘산업용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하고, 올해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제품 기획부터 워킹 목업과 디자인 목업을 만들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일반인 대상의 교육은 3D 모델링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산업체 교육에는 이 과정이 없다. 교육을 받는 현업 종사자들은 이미 모델링에 대해서 잘 알고 사용하는 인력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3D 프린팅 소재, 장비, 부품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강화했다. 또한 하이엔드 SLM 파우더 머신, 레진 머신,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강화 3D 프린팅(reinforced 3D printing) 등 산업용 3D 프린팅 장비도 마련했다. 산업계에서 3D 프린팅 교육과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부분 중 하나로 3D 프린터 장비가 비싸다는 점이 꼽힌다. 그런데 최근에는 3D 프린터가 보편화되면서 더 작은 사이즈에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중형의 산업용 3D 프린터가 등장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산업용에 맞는 성능과 중소기업에서 도입 가능한 가격을 갖춘 장비를 중심으로 마크포지드(Markforged)와 신터릿(Sinterit) 등 브랜드의 3D 프린터를 교육용으로 확충했다. 한명기 이사는 “자체 교육장에서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보유한 3D 프린터를 교육이 필요한 제조업체에 직접 설치해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도 있다”면서, “산업용 3D 프린터의 경우 이동 후 설치와 세팅에 하루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부담은 있지만, 교육을 원하는 업체에 도움을 주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산업 특화 교육을 위해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확충했다.   제조 스타트업과 의료 특화 교육도 전개 인텔리코리아가 계획하고 있는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제조업체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해 빠르게 목업을 만들어 검증하고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개선 중심의 교육이다.  두 번째는 제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3D 프린팅을 적용할 수 있는 제조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피겨 제작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에는 기존의 제품이나 라인업에 센서나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접목하는 등 ICT를 융합하는 제조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이런 스타트업에서는 제품의 기능을 구현하는 회로를 설계한 후에 회로를 포함해 제품의 사용성이나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형상 설계가 필요하다.  한명기 이사는 “제조 스타트업은 사출금형을 사용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3D 프린팅으로 만들기에는 수량이 많은 경우가 많다. 이런 중간 수준의 규모에서는 3D 프린팅으로 금형을 만들고, 소형 사출기로 제품을 만드는 프로세스가 적합하다”고 짚었다.  인텔리코리아가 계획한 교육 과정은 FDM 3D 프린터로 제품의 형상을 만들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금형을 설계한다. 또 소형 5축 가공기로 금형을 만들고 소형 사출기를 사용하면 100개 정도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소자본 창업에 3D 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명기 이사의 설명이다. 이외에 인텔리코리아는 산업 특화 교육으로 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 3D 프린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CT와 MRI 데이터에서 3D 형상을 얻고 이를 정제해 3D 프린팅하는 독특한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인텔리코리아는 3D 프린터 및 소프트웨어와 소재 등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작년에 3회의 시범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에는 인체해부학, 임상 케이스 스터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포함되며, 캐리마, 벨츠3D, 메디컬아이피, 리얼랩, TPC메카트로닉스 등 3D 프린터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제조 기술의 보편화 뒷받침 3D 프린팅은 요소기술의 성격이 강하다. 선반 등의 절삭가공은 이미 제조 현장에서 보편화된 요소기술인데, 3D 프린팅이 이와 비슷한 위치로 자리잡으려면 많은 인력이 생산현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한명기 이사는 “제조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공정을 개선하는 데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한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력이 배출되면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이 활성화되고, 제조 혁신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리코리아는 기능 교육 외에 창의성이 결합된 디자인 씽킹 교육이 가능한 디자이너 및 공학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 강사진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에 이들 강사진에 대해서도 산업체 특화 교육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또한 바이오 프린팅 교육을 전담할 강사진도 충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의 교육 노하우와 장비, 인적자원을 결합해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 인텔리코리아의 목표이다.   ▲ 소프트웨어 활용과 소재, 부품 등 폭넓은 프로세스 개선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03-04
스트라타시스, 메디컬아이피에 의료용 3D 프린터 공급
스트라타시스는 의료용 3D 프린팅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스트라타시스 J75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도입을 통해 인체 장기 모형의 3D프린팅 제작을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원내 1호 벤처기업인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반 의료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다. CT 또는 MRI 검사결과를 3D 영상으로 변환하고 사실적인 인체 장기 모형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신장비 도입을 통해 수술 연습용 장기 모형 및 교육용 장기 모형의 사실적인 색상과 질감을 구현하여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와 흡사한 장기 모형을 통해 의료 수술 전 단계에서 각종 모의실험을 시행하고 환자 상태 및 장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실제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3D프린터로 제작한 개인 맞춤형 장기 모형은 환자들에게 환자 상태 및 수술 과정을 시각화하면서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 메디컬아이피가 도입한 스트라타시스 J750은 풀 컬러 복합 재료를 지원하는 스트라타시스의 최상위 3D 프린터 제품이다. 50만 가지 색상과 질감, 색조, 투명성, 경도 등 다양한 재질을 구현해 사실적인 시제품을 단시간에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트라타시스 J750으로 제작한 시제품은 완성품의 외관, 촉감, 내부 구성을 비롯해 기능적으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해외에서는 스트라타시스 J750으로 제작한 신장 모형이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쓰인 사례가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3D 기술은 의학계 혁신에 빠질 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며 “앞으로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력과 메디컬아이피의 의료 혁신 서비스가 함께 창출할 비즈니스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니엘 톰슨 지사장은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산업은 해부학적 응용 기술을 점차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스트라타시스는 의료 분야 최초로 스트라타시스 J750 풀 컬러 3D 프린터를 공급하게 되어 의료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메디컬아이피가 더욱 세계적인 의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메디컬아이피가 도입한 스트라타시스의 J750 3D 프린터
작성일 : 2019-08-27
인사이드 3D프린팅, 글로벌 선진제조 기술 선보인다
오는 6월 26-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열린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2019는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덴탈, 금형, 건축, 주얼리, 패션 등 전 세계 산업 각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AM)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와 국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제조 기술의 진보(New Era of Advanced Manufacturing)’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대형·메탈 장비, 3D 스캐너, 계측기, 제조 소프트웨어(CAD/CAM/CAE), 프린팅 재료, 금형, 절삭조형(CNC),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다양한 선진 제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면서, 막연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정확하고 실질적인 3D 프린팅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2018년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장 모습   올해 전문 전시회는 저먼 렙랩(German RepRap), HP, 유니온테크(Union Tech), EOS, 데스크톱메탈(Desktop Metal), 트럼프(Trumpf) 등 대형·산업용 장비 뿐 아니라 샤이닝쓰리디(Shining 3D), 칼리온, 온스캔스 등 3D 스캐닝 전문 기업, 크레아폼(Creaform), 드림 T&S을 비롯한 역설계, 계측 전문 기업 그리고 퓨전테크, 메디컬아이피 등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3D 프린팅 미디어인 3DPRINT.COM, 글로벌 마켓리서치 전문기관인 스마트테크(SmarTech Markets Publishing), 적층제조 글로벌 엑셀레이팅 기관인 3DR홀딩스(3DR Holdings)가 새로이 공동 주관사로 합류한다. 이들 업계 관계자들의 공동 주관참여는 전시영역 다각화, 콘퍼런스 브랜딩 및 전문성 강화 등 인사이드 3D프린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보인다. 3DR홀딩스의 앨런 메클러(Alan Meckler) 회장은 “한국은 제조 선진국인데 반해 적층제조 기술의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되는 GE, HP, 지멘스, BASF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활용 사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작성일 : 2019-04-12